1. "비누로 사용하기 전에 거실에 방향용으로 장식해도 좋아요". 얼마 전 들린 편집숍 직원의 추천을 뒤로 한 채 향긋한 비누를 사 오지 못했다. 이런 내 마음을 알았는지 프랑스에 다녀온 친구로부터 라벤더 향 비누를 선물 받았다. 친구는 신혼여행으로 프랑스 남부지방에 머물렀는데 이곳의 특산품이 바로 마르세유 비누라고. 그래서 한쪽 면에는 'Artisanat de Provence', 또 다른 면에는 'Savon de Marseille'라고 음각되어 있다. 'Pur Vegetal'글씨도 선명한데, 계면활성제라던가 합성향료가 전혀 첨가되지 않은 식물성 천연비누라고 한다. 무려 루이 14세가 지정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는 수공예품 사봉 드 마르세유

 

2. "보랏빛 소가 온다" 이제는 너무나도 유명한 세스고딘의 책 제목이다. 밀카 초콜릿의 패키지는 그것을 연상케 했다. 적어도 이 보라색 포장재만큼은 다른 초콜릿 브랜드와 차별이 되니까. 하지만 그 맛은 독특함이 아니라 부드러움으로 차별화되었다. 어린아이가 된 것 같은 느낌을 주는 기분 좋은 단맛에 부드러운 우유 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. 너무 달다고 느낄 때쯤 고소한 헤이즐넛이 생생하게 씹히는 초콜릿 milka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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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가 아닌 글의 시적 감수성 ㅣ 잡문

 

         지은이 안도현 ㅣ 발행인 김우진 ㅣ 발행처 이야기가있는집

 

이름하여 '잡문'이다.

 

시인 안도현이 마음먹고 지은 시가 아니라

 

별거 아닌 일상에서 마음으로 지어진 글이다.

 

시와 잡문의 경계를 오가는 이 책은 비유와 은유가 가득하다.

 

머리를 탁 치는 재기발랄함은 없지만 가슴을 툭 치는 명대사는 있다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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빙글빙글 빙그르르
돌려가며 고민할 수 있어서야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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